2024년 4월 말, 부모님과 함께한 연천캠핑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봄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이 시점, 연천의 날씨는 서울보다 한층 더 쾌적해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캠핑에서는 특히 더운 날씨에 당황했지만,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의 휴식과 맛있는 음식들로 완벽한 시간을 보냈다.
캠핑장 선택과 준비 과정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2024년 기준 주말에는 3만원, 평일은 2만원의 요금이 발생하며,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샤워실과 취사실이 무료로 제공되며,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인기 있는 캠핑장인 만큼 매월 예약은 치열한 경쟁을 동반한다. 많은 이들이 예약 시간에 맞춰 새로고침을 반복하며 자리를 잡기 위해 애쓴다.
특히 A59번 사이트는 취사장과 화장실에 가까워 편리하다. 타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햇살이 강했기 때문이다. 올해 첫 타프 사용은 대단히 만족스러웠고, 미니멀웍스의 타프 덕분에 그늘 아래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캠핑 중의 휴식과 즐거운 시간
캠핑의 묘미는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다. 타프 아래에서 냉장고와 테이블을 세팅하고, 간단한 의자 배치로 4인 세팅을 끝냈다. 4월 말의 연두빛 푸르름은 봄의 정수를 느끼게 해주었고, 햇살이 뜨거운 날에도 그늘 아래의 시원한 바람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부모님과 함께 엄마가 준비한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점심 후에는 누워서 쉬는 시간이 찾아왔다. 부모님은 피곤하지 않다고 하셨지만, 나는 한껏 피곤함을 느끼며 휴식을 권유했다. 고동텐트는 여름철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플라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저녁 식사와 가족의 교감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장작으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하고, 고기와 함께 송이버섯, 미나리, 파, 김치까지 준비했다. 장작에서 고기를 구우며 불맛을 느끼는 것은 캠핑의 묘미 중 하나다. 모두 함께 맛있게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건강을 기원하는 화이트와인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리비를 구워 먹으며 저녁의 여운을 즐기기도 했다. 초장과 청량고추, 그리고 치즈를 얹어 구운 가리비는 정말 맛있었다. 불멍을 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은 캠핑의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과 캠핑의 마무리
다음 날 아침, 전날 엄마가 준비한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빠르게 철수 준비를 마쳤다. 연천의 4월 말은 햇살이 강하지만 그늘에서의 바람은 여전히 시원해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했다.
부모님과 함께한 캠핑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은 그런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소이다. 다음에도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장 정보와 예약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말 예약은 항상 치열하다. 카라반 예약도 가능하며, 카라반 요금은 비수기 주말 기준으로 2인 8만원이다. 예약은 인터파크티켓 앱을 통해 가능하며, 매월 5일 오전 10시에 익월 예약이 오픈된다.
캠핑장에서의 경험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그리운 추억으로 남는다. 이곳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캠핑을 계획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