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지맥의 제2구간은 태재고개에서 시작하여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행 코스이다. 이 구간은 36.6킬로미터에 달하며, 약 13시간 5분 동안 진행된다.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혼자서 진행한 이 산행은 다양한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지나게 된다. 산행을 통해 만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적들은 이 구간의 매력을 더해준다.
태재고개에서 산행 시작하기
태재고개는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오포읍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개로, 조선 중기부터 한양으로 통하는 주요 경로였다. 이 고개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고려 말의 문신 김자수의 묘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헤드랜턴을 켜고 어두운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이른 시간이라 하늘은 아직 어둡고, 고요한 분위기가 산행의 시작을 알린다.
태재고개에서 출발하여 육교를 지나면서 성남 누비길로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이 나타난다. 이 계단은 자연 속에서의 산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후, 구름다리를 지나며 태재고개의 역사적 유래를 돌아보게 된다. 태재고개는 예전에는 험준한 길로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는 잘 정비된 산행로로 변화하였다.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다
산행 중 196m봉에 도착하자, 밝아오는 하늘과 함께 주변 경치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분당과 오포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넘어골 갈림길을 지나면서 느끼는 완만한 오르막은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다. 상태가 좋지 않은 등산로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산행을 계속한다.
240.3m봉에서 목격한 아파트와 주택들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현대화된 도시의 모습과 자연이 공존하는 경관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이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게 된다.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속적인 탐방, 끊임없는 변화
봉적골 고개를 지나면서 성남의 율동공원으로 내려가는 길과 우측의 봉적골로 가는 길이 만난다. 여기서 NO5 송전탑을 지나며,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게 된다. 과거 이 지역은 두 마을이 통합되어 신현리가 형성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이러한 유래를 알고 산행을 하니, 주변 풍경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쉼터봉에 도착했을 때, 뒤돌아 본 신현리 너머의 경치는 한 편의 그림과 같았다. 이곳에서 정몽주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면서, 그의 충절이 남긴 흔적을 느낀다.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끼는 이 산행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다.
마무리와 함께하는 또 다른 여정
새마을 고개에 도착했을 때, 이곳의 지명 유래를 알고 나니 고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진다. 예전의 도둑이 많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은 아파트와 빌라촌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NO8 송전탑과 율동공원 갈림길을 지나며, 성남 누비길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이 길은 성남과 인근 지역의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그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 탄천지맥 제2구간의 산행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삶이 얽힌 복합적인 경험이었다.
🤔 진짜 궁금한 것들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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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지맥 제2구간 산행은 어떻게 계획해야 하나요?
탄천지맥은 전체적으로 산행 코스가 다양하므로, 사전에 코스를 파악하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구간의 지형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산행 시 어떤 장비를 챙기는 것이 좋나요?
기본적으로는 헤드랜턴, 물, 간단한 간식, 지도 및 GPS 장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에 맞는 의류와 안전장비도 필수입니다. -
탄천지맥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요?
탄천지맥은 여러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얽혀 있습니다. 특히 태재고개는 고려시대의 문신 김자수와 관련이 깊으며, 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
산행 중 어떤 자연 경관을 기대할 수 있나요?
다양한 식물과 동물,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면, 일출과 함께 변화하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코스를 잘 파악하고, 다른 산행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탄천지맥은 어떤 계절에 가는 것이 좋은가요?
봄과 가을이 가장 적합합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쾌적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
산행 후에 어떤 활동을 추천하나요?
산행 후에는 주변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휴식을 취하며, 산행의 여운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