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머무르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미슐랭 1스타 한식 레스토랑인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의 런치 코스를 소개합니다. 까다로운 미슐랭 한식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이었기에, 기념일을 앞두고 한식 다이닝을 고민 중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 개요
위치 및 운영 시간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은 서울 강남구의 조선팰리스 3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도심 속의 화원 같은 공간에서 한국식 음식을 새롭게 창조적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발렛 서비스도 제공되며, 노키즈존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약 방법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만큼 예약은 필수입니다. 특히 헤드 셰프인 손종원 셰프의 방송 출연 이후 예약이 더욱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매달 1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예약이 오픈되므로 이 시점을 맞추어 예약하셔야 합니다. 4인 이상의 방문이나 룸 예약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가능합니다.
런치 코스 메뉴 소개
런치 코스의 시작
우리는 창가의 소파 테이블에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36층에서 바라보는 역삼동의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음료를 주문한 후, 런치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없이 주재료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도감을 통해 메뉴를 소개받았습니다.
다양한 요리들
첫 번째로 웰컴 드링크로 자작나무 수액과 매화차 블렌딩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이어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봄 메뉴와 함께 4가지 주전부리가 나왔습니다. 특히, 개성주악 위에 토끼 모양의 장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봄나물과 해산물로, 잣 소스를 직접 뿌려 주셨습니다. 이후 메인 요리로 숯에 구운 능성어와 유채나물 비빔밥이 나왔고, 코다리 소스의 조화가 뛰어난 맛을 선사했습니다. 충격적이었던 삼계탕은 국물이 없는 형태로 나왔지만, 닭껍질 안에 삼계탕 재료가 가득 담겨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우 스테이크와 더덕을 품은 떡갈비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냉이를 이용한 만두국과 순무 동치미도 함께 나와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디저트
디저트는 감태로 만든 독특한 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감태와 카라멜 소스의 조화는 정말 맛있었고, 숨겨진 감태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여져 감동을 더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자개함 디저트에는 전통 한국 디저트가 가득 차 있었고, 생맥산과 함께 즐기니 더욱 특별했습니다.
가격 및 결론
이타닉가든 런치 코스의 가격은 19만원, 디너는 32만원으로, 파인다이닝 특성상 다소 높은 편입니다. 다행히도 샤넬 뷰티의 VIP 선물로 식사권을 제공받아 추가 음료 비용만 결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매우 높아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은 중요한 기념일을 즐기기에 부족함 없는 곳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다른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조선팰리스 36층에 위치합니다.
질문2: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매달 1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예약이 오픈됩니다.
질문3: 런치 코스 가격은 얼마인가요?
런치 코스 가격은 19만원, 디너 코스는 32만원입니다.
질문4: 노키즈존인가요?
네, 조선팰리스 이타닉가든은 노키즈존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질문5: 어떤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나요?
한국식 음식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코스를 제공합니다.
질문6: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발렛 서비스가 제공되어 자차 이용 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