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주차한 후 다음날 출근하려고 보니 차량에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무척 불쾌하고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특히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차된 차량의 접촉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차된 차량 접촉사고 대처 방법
현장에서 목격했을 때
사고를 목격한 경우에는 즉시 보험사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담당자가 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차량의 손상부위를 꼼꼼히 살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면 상대방의 보험사와 사고 원인 및 수리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가해자가 현금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면, 수리비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연락처를 받아 놓고 견적서를 바탕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피도주 사고 시 대처
가해자가 사고 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도망간 경우를 물피도주라 합니다. 이 경우 블랙박스의 영상과 사진을 확보하고, 경찰서에 사고를 접수해야 합니다. 증거 자료가 많을수록 사건 해결에 유리하며, 주변 차량 운전자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차 상태에 따른 책임
내가 주차를 잘못한 경우
주차구획에 정확히 주차했더라도, 주차선에 바짝 붙어 다른 차량이 긁기 쉬운 상태라면 책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나 마트의 주차장은 사유지이므로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불법주차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주차를 제대로 하지 않았더라도 과실이 적게 인정될 수 있습니다.
문콕 사고 발생 시 대처
문콕 사고는 옆 차량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진해서 연락처를 남기는 운전자는 드물기 때문에, 블랙박스나 CCTV가 없다면 가해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험사를 통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지만, 증거가 없다면 보상이 힘들 수 있습니다. 문콕 방지를 위해 도어가드 같은 차량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사고 발생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다른 차량에 사고를 일으킨 경우, 밀어낸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중주차한 차량이 문제가 없을 경우, 이중주차한 차주에게 과실이 인정되기는 어려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주차된 차에 스크래치가 생겼을 때 바로 해야 할 일은?
차량 손상 부위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고 보험사에 즉시 연락하여 사고를 신고해야 합니다.
질문2: 물피도주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블랙박스 영상이나 사진을 확보한 후 경찰서에 신고하여 사고를 접수하고 증거 자료를 제출하세요.
질문3: 문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면 가해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사를 통해 수리 후 구상권 청구를 고려해야 합니다.
질문4: 이중주차를 밀다가 사고가 난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이중주차를 밀어낸 사람이 책임을 지게 되며, 이중주차한 차량이 잘못된 경우에만 과실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질문5: 주차구역에서의 사고는 법적으로 어떤 책임이 있나요?
사유지인 주차장에서의 사고는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과실이 적게 인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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