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해외 송금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비트와 코빗은 본인 계정으로만 자산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빗썸과 코인원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타인에게도 송금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상자산 송금의 기본 원칙
본인 계정으로만 송금 가능한 경우
업비트와 코빗은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에 송금할 때 본인 계정으로만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빗은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해외 거래소에 한해 본인 계정으로의 출금을 허용하며, 이는 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가 100만원 미만일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만약 송금하고자 하는 자산의 가치가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타인 계정으로 송금하고자 할 경우, 거래소의 정책에 따라 송금이 제한됩니다.
빗썸과 코인원의 차별점
반면, 빗썸과 코인원의 경우 트래블룰 연합에 소속된 해외 거래소에 대해 타인 계정으로도 송금할 수 있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거래소는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송금 시 제약이 적습니다. 이는 마치 은행의 해외 송금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수신인의 계좌 소유주를 확인할 수 있다면 송금이 가능해집니다.
거래소 정책의 차이점
정책의 배경
가상자산 거래소마다 송금 정책이 상이한 이유는 관련 당국의 지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된 트래블룰을 준수하고 있으나, 본인과 타인 계정의 송금 허용 여부는 각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정합니다. 이로 인해 거래소별로 송금 정책의 차이가 발생하며, 이는 운영 효율성과 인력 자원의 관리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금세탁방지(AML)와 시장 균형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정책의 필요성도 있으나, 국내 코인 가격의 ‘김치 프리미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거래소들이 국내 이전만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이는 국제적인 기준과 일치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트래블룰이란 무엇인가요?
트래블룰은 자금의 이동을 추적하기 위한 규칙으로, 자산의 송수신인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방지 및 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합니다.
질문2: 업비트와 코빗의 송금 정책은 어떻게 다른가요?
업비트와 코빗은 본인 계정으로만 송금 가능하지만, 빗썸과 코인원은 트래블룰 연합에 소속된 해외 거래소에 대해 타인에게도 송금할 수 있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3: 해외 거래소로 송금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송금할 자산의 가치가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각 거래소의 정책에 따라 송금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질문4: 송금이 불가능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송금이 불가능한 경우, 해당 거래소의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다른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5: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는 어디인가요?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는 여러 곳이 있으며, 각 거래소의 웹사이트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6: 자금세탁방지 정책은 어떻게 강화되나요?
자금세탁방지 정책은 각 거래소의 내부 기준에 따라 강화되며, 정부의 규정이나 국제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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