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역의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침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이 질병은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성인들도 홍역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홍역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V)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콧물, 그리고 붉고 얼룩덜룩한 피부 발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방접종률이 높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해외 유입으로 인한 산발적 발생이 우려됩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의 초기 증상
홍역의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10일에서 14일 후에 나타납니다. 이 초기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과 유사하여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주요 초기 증상
- 열: 38.3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열은 감염의 첫 징후입니다.
- 기침: 지속적인 기침은 호흡기 질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콧물: 홍역은 콧물과 코막힘을 유발하여 초기에는 감기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 결막염: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으로, 홍역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코플릭 반점: 입 안에서 청백색의 작은 흰색 반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홍역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연령별 홍역 예방접종 기준
홍역 예방접종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 연령 | 접종 방법 |
|---|---|
| 생후 0~5개월 | 접종 대상 아님 |
| 생후 6~11개월 | 해외 여행 시 1회 접종, 이후 2회 접종 필요 |
| 생후 12~15개월 | 1차 접종 |
| 만 4~6세 | 2차 접종 |
| 만 7~12세 | 미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 1968년~2010년 출생자 | 면역 증거 없을 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 1967년 이전 출생자 | 대개 홍역 항체가 형성됨 |
상황별 홍역 예방접종 기준
홍역 예방접종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각 경우에 따라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임신부: 생백신 접종 금기, 접종 불가
- 수유부: 접종 가능
- 면역 저하자: 생백신 접종 금기, 접종 불가
- 가족 중 홍역 환자: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 확인 필요
- 해외 여행 계획자: 생후 6개월~11개월 아동은 가속 접종 권장, 만 1세~12세 아동은 2회 접종 권장, 성인은 면역 증거 없을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권장
성인 홍역 감염 예방 체크리스트
성인 또한 홍역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방접종 여부 확인: 홍역 항체 검사 및 접종 기록 확인
- 해외 여행 시 예방접종: 해외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실시
-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연락하고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자주 묻는 질문
홍역의 전염성은 얼마나 되나요?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높아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인이 홍역에 걸릴 가능성이 있나요?
예,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은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언제 해야 하나요?
생후 12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만 4세에서 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홍역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홍역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홍역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여 지침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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