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들과 함께 덕적도를 계획했으나, 배편 결항으로 인해 영흥도로의 방향을 바꾸게 된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 여행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지만, 그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준비 및 출발
배편 예매와 결항 소식
여행 며칠 전, 덕적도행 왕복 배편을 예매했습니다. 그러나 출발 당일 아침, 배편이 첫 배를 제외하고 모두 결항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요금은 자동 환불이 된다고 하니 다행이었지만, 모두의 마음은 멘붕 상태에 빠졌습니다.
영흥도로의 선택
결국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영흥도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배편 결항 걱정이 없었습니다. 점심은 부페에서 간단히 해결한 후, 영흥도로 출발했습니다.
영흥도에서의 즐거운 시간
해변 도착과 텐트 설치
영흥도 해변에 도착하자 바람이 살짝 불어왔고, 물은 간조 상태였습니다. 각각의 텐트를 설치하기로 했고, 저는 식당 역할을 맡았습니다. 레펙스 아발론돔 텐트를 쉘터 모드로 설치하며 바람에 맞서 애를 썼습니다.
저녁 만찬과 음료
저녁 준비는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져온 문어 다리, 골뱅이무침, 달걀 후라이, 삼겹살 등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습니다. 성인 음료도 잊지 않고 준비하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습니다.
강풍 속의 하룻밤
텐트의 고생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이 심해졌고, 텐트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의 텐트는 안정적으로 버텨주었고, 고무줄 대신 카라비너로 랜턴을 고정했습니다.
이색적인 아침
아침이 되어 텐트 정리를 하면서 서로의 고생을 나누었습니다. 강풍 속의 밤은 힘들었지만, 모두가 잘 이겨냈습니다.
카페에서의 휴식
커피 한 잔의 여유
영흥도를 떠나기 전, 카페인썸이라는 커피숍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릇에 그림을 그려 판매하는 독특한 카페였고,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칼국수 점심
점심은 구봉도에서 해물 칼국수를 맛보았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풍성한 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 방문
벚꽃 구경
여행 후, 여의도로 가서 벚꽃 축제를 즐겼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마무리
여행은 예상치 못한 결항으로 시작되었지만, 영흥도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더해져 뜻깊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덕적도 대신 영흥도로 가는 이유?
영흥도는 배편 결항 걱정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으로,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질문2: 영흥도에서 추천하는 음식은?
영흥도에서는 해물 칼국수와 해물 파전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조리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입니다.
질문3: 텐트 설치 시 주의할 점은?
바람이 강할 경우 텐트를 고정할 때 추가적인 스트링이나 데크팩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4: 카페인썸의 특징은?
카페인썸은 그릇에 그림을 그려 판매하는 독특한 카페로, 커피와 함께 특별한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질문5: 여의도 벚꽃 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여의도 벚꽃 축제는 매년 봄, 대개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열리며, 꽃이 만개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